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 본토 공습 (문단 편집) === 피해를 줄이지 못하는 빈약한 방재 능력 === 폭격 자체를 막을 수 없더라도, 적절한 도시 계획과 방재 능력을 갖추었다면 그 피해를 줄이고 도시의 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영국 본토 항공전]], [[독일 본토 항공전]] 때 각각 주요 목표였던 런던이나 루르 공업 지대도 이러한 방재 능력을 갖춰서 폭격 전의 100%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떻게든 도시와 산업 시설의 기능을 유지했다. 이 사실을 알았던 일본군 및 방재 당국은 방재 능력을 갖추려 노력했다. 마침 도쿄를 비롯한 일본의 도시들은 밀집된 목조 가옥으로 인한 대화재가 역사적으로도 여러 차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도시 화재에 대해서 경각심을 가지고 나름대로의 방재 대책을 강구했다. 도시의 구획을 나누어서 불이 더 이상 번지지 않도록 하는 '방화대'라는 빈 공간을 마련하고[* 맨발의 겐 2권에서 원폭투하 후 불길을 피해 도망치던 시민들이 여기 들어갔다가 타 죽은 시체가 된 장면이 몇 번 나온다.] 시내 곳곳에 물을 채운 참호와 방화 수조를 설치했다.[* 참고로 서울의 [[세운상가]]는 당시 일제가 종로 일대에 조성했던 이 방화대 위에 세워졌다. [[6.25 전쟁]]으로 인한 피난민들이 이 곳 일대에다가 판자촌을 짓고 살기 시작하고, 점차 이 지역이 [[홍등가]]로 변하면서 무질서해지자 1960년대 이 지역의 무허가 건축물들을 철거하고, 그 위에다 세운 주상복합건물이 현 [[세운상가]]가 되었다.] 하지만 이런 방책은 별 소용이 없었다. 이미 [[커티스 르메이]]가 '가내 수공업'이라고 반조롱조로 지적했듯이 시내 자체가 주거 지역과 군사 시설, 공업 지역이 뒤섞여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일시적인 방화대 구축으로 도시 구획을 정리하는 것은 한계가 있었다. 소방차 등 소방 설비도 열악해서 화재 진압 중 상당수는 반상회 조직 등을 통해 동원하는 민간인들이 인력으로 물을 퍼다가 뿌리는 수준이었다. 그런 와중에 웃기는 미신이 퍼지기도 했다. 무너진 집에서 상처 하나 입지 않고 용케 빠져나온 [[도쿄]]의 한 부부는 이 행운을 폐허 더미 속에서 죽은 채로 발견된 [[금붕어]] 1쌍이 주인을 위해 대신 죽은 덕분으로 여겼다. 부부는 금붕어들을 가까운 절에 들고 가서 정성껏 묻었는데, 이 소문이 퍼지자 도쿄에 있는 금붕어란 금붕어는 엄청나게 비싼 값으로 순식간에 다 팔려 버렸다. 진짜 금붕어처럼 색을 입힌 가짜 금붕어도 날개 돋친 듯 팔릴 정도. 물론 효과가 있었을 리가 없다. '''[[세계관 최강자|결정적으로 미군의 폭격 전력은 이런 노력 자체를 무의미하게 만들 정도로 압도적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